(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양준일이 'CRAZY HAZY' 유사성 논란에도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양준일의 신곡 'CRAZY HAZY'과 Gnarls Barkley의 'Crazy'이 유사하다는 논란이 등장했다.
관련된 게시글들에 따르면 두 곡의 멜로디 흐름과 비트 구성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두 곡의 제목도 유사해 논란이 심화됐다.
양준일은 개의치 않고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빈티지 양준일을 통해 'CRAZY HAZY'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양준일의 거듭된 표절 논란에 누리꾼들은 관련된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양준일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3년 양준일은 1집 수록곡 '리베카' 표절 판정을 받았다. 자넷 잭슨이 1989년 발매한 'Miss You Much'과 유사하다는 것.
'리베카'는 표절 판정과 동시 공연과 판매가 금지됐으나 이후 2019년 JTBC '슈가맨'을 출연해 다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앞서 양준일은 병역 기피 의혹, 저작권료 부당 편취 의혹, 1인 기획사 불법 운영 의혹, 탈세 및 소비자보호법 위반 등 여러 의혹 등 수많은 구설수에 휩싸였다.
지난해 차명계좌로 포토북을 주문받고 탈세했다는 논란이 일자 양준일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미움을 받은 적이 없었어요. 많이 울고 마음이 편해졌어요"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