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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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냥슬, '룰러' 박재혁과 열애 3일 만에 결별…"좋은 친구로 남기로"

기사입력 2022.09.02 09:12 / 기사수정 2022.09.02 10:5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아프리카TV BJ 냥슬(본명 김예슬)과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공개 열애 3일 만에 결별했다.

지난 1일 냥슬은 자신의 아프리카TV 계정에 박재혁과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젠지가 우승하고 재혁이도 가장 축하 받아야 할 때 다른 일로 이슈가 돼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위기를 만들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냥슬은 "저희가 연락하고 만나게 된 지는 3~4개월 정도 됐는데 1일을 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커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사귀는 사이처럼 지냈지만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한 적이 없어서 결승이 끝나고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고,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라며 공개 열애는 박재혁과 상의를 거친 후에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제 일로 인해 영향이 간 부분도 많고 서로의 일이나 회사 쪽이나 신경 쓸 부분이 너무 많아 서로 얘기를 많이 나눈 끝에 헤어지고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한 냥슬은 "저와 재혁이에 대해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을 멈춰달라"라고 부탁했다.

같은 날 박재혁 또한 자신의 아프리카TV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너무 짧게 생각하고 어린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만큼이나 제 우승을 바라고 응원해 주셨을 텐데 우승한 지 얼마 안 지나고 이런 이슈를 만들어서 팀원들, 회사까지 우승의 즐거움, 기쁨을 끝까지 못 느끼게 했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냥슬은 지난달 31일 박재혁과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숨기면서 방송 하는 게 마음에 너무 걸렸고 힘들었다. (이제는) 그냥 데이트 할 때 당당하게 말하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솔직한 고백에 응원을 보내는 팬들도 많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공개 시기가 아쉽다", "연애한 지 2일 만에 공개하는 건 너무 섣부른 것 같다"라며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냥슬과 박재혁은 공개 열애 3일 만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냥슬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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