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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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혼수 마련하려 출연…붐과 같은 날 결혼에 악몽" (국가부)

기사입력 2022.09.01 14:01 / 기사수정 2022.09.01 14: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국가부' 슬리피가 혼수 마련을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힙합 특집'으로 아웃사이더·슬리피·지조·치타·자이언트핑크·장문복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새신랑' 슬리피는 붐과 같은 날 결혼식이 잡혀 악몽까지 꿨다고 밝혔다. 이에 신지는 "두 사람 결혼식장이 10분 거리여서 하루에 두 탕을 뛰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해 웃음을 자극했다.



이어 슬리피는 '국가부' 출연 목적이 "혼수 마련에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슬리피는 자신의 '부캐릭터'인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소명의 '빠이빠이야'를 부르며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16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힙통령으로 등극한 '힙합계 이단아' 장문복 또한 어엿한 실력파 래퍼로 '국가부'를 찾았다.

장문복은 중독성 강한 힙학곡 '췍'으로 떼창을 유도하는가 하면,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장문복은 이날 녹화에서도 쉬지않고 리액션을 선보여 '해피 바이러스'도 전파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속사포 랩'의 대가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대표곡인 '외톨이'와 '모티베이션'을 열창하며 국가부 요원들의 기선을 제압했다. 치타와 자이언트핑크 또한 걸 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을 압도했다.

'국가부' 맏형 박창근은 지조와 프리스타일 랩 대결도 펼치는데, 그는 기상천외한 랩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힙합 무대가 이어질 '국가부' 28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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