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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우루과이 ST 카바니, 발렌시아 입단...'라스트 댄스' 준비

기사입력 2022.08.30 10: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과 상대할 우루과이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라리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딘손 카바니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카바니는 입단식을 치른 뒤 이날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22/23시즌 라리가 3라운드 경기가 열린 메스타야 경기장을 방문해 홈 팬들에게 인사했다.

카바니는 구단을 통해 "이곳에 와서 행복하다. 스페인에 오고 싶었다. 발렌시아에 왔고 발렌시아가 내게 제안했다. 사랑받는다는 걸 느끼는 곳으로 왔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1987년생으로 35세가 된 카바니는 지난 2007년 우루과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0년 여름엔 나폴리로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신의 공격력을 만개했다. 

카바니는 나폴리에서 138경기 104골로 세리에A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2/13시즌 세리에A 29골로 득점왕도 한 차례 차지했다. 

카바니는 곧바로 다음 시즌 PSG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았다.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FA 이적할 때까지 일곱 시즌 동안 301경기를 뛰면서 200골을 터뜨리며 당대 PSG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전성기를 지나 카바니는 2020년 여름 맨유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두 시즌 간 활약한 그는 이번엔 라리가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카바니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예상된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그는 A매치 133경기 58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우루과이는 H조에서 포르투갈, 가나, 그리고 대한민국과 만난다. 우루과이는 대한민국과 11월 24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발렌시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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