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Pink Venom', 글로벌 유튜브 송·MV 차트 1위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 첫 주 글로벌 유튜브 뮤직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8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9일~8월 25일 집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Pink Venom'이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1주일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역시 'Pink Venom'이었으며, 최고 아티스트 부문 또한 블랙핑크가 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 19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선공개 싱글 'Pink Venom'을 발표했다. ‘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서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에 도달한 뒤 7일 반나절 만에 2억뷰를 넘겼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단숨에 240만 명 가까이 늘어나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80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블랙핑크는 유튜브뿐 아닌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블랙핑크의 'Pink Venom'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주간 차트서 2위를 기록해 역대 K팝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또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2위로 첫 진입했다.

여러 유력 외신 역시 블랙핑크를 집중 조명하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이번 선공개곡으로 전세계를 뒤흔드는 중이다"며 "매 컴백마다 성장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놀랍다. 이들의 역사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28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와 MTV VMAs에 출격, 신곡 'Pink Venom'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