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안나레이커와 필재는 마냥 즐겁지만은 못한 데이트를 하게 된다.
15일 방송된 KBS1 '웃어라 동해야' 139회에서는 필재(김유석 역)의 오랜만의 휴가로 안나레이커(도지원 역)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해(지창욱 역)가 '태봉김치'에 선물한 차를 끌고 나온 필재는 안나레이커와의 데이트에 마냥 들떠있다.
하지만 안나레이커는 필재에게 데이트뿐만 아니라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동행을 하게 돼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바로 동해와 봉이(오지은 역)의 결혼에 걸림돌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
안나레이커는 필재에게 결혼과 관련해 할 말이 있다고 입을 때자 필재는 깜짝 놀라며 안나레이커를 바라보고 만다.
필재가 안나레이커의 말에 잠시 정신을 깜빡한 사이 갑작스럽게 차사고의 위험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필재는 순간적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몸을 희생해 안나레이커의 안전을 지켜냈지만 또다시 자신의 몸은 다치고 만다.
지난 3월22일 120회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안나레이커를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구해낸 사건에 이어 두 번 째 일이다.
안나레이커는 자기 자신보다 더 자신을 위해 주는 필재에게 동해와 봉이의 결혼 이야기를 차마 꺼내지 못하고 미루게 된다.
아낌없이 주는 키다리아저씨와 같은 필재의 마음이 안나레이커에게 전해져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길 바라게 된다.
한편, 카멜리아 호텔은 세금포탈로 국세청의 압수수색 끝에 결국 조필용 회장(김성원 역)이 검찰에 소환된다.
[사진 = ⓒ KBS1 웃어라 동해야 캡처]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