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괴수 영화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킹콩'이 영화가 아닌 시리즈로 제작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디즈니+가 1933년작 '킹콩'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실사 시리즈 제작에 착수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페이퍼 걸즈', 영화 '토이 스토리 4' 등의 각본을 맡은 스테파니 폴섬이 각본을 담당하며, 제임스 완 감독 등이 제작자로 나설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콩의 고향인 스컬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그곳의 신화와 미스터리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다만 현재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는 몬스터버스 작품들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33년 개봉한 '킹콩'은 개봉 당시 엄청난 특수효과로 인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1991년 미국 의회도서관 미 국립영화등기부가 영구 보존하는 작품으로 등극했다.
사진= '킹콩'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