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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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여자친구 주 1회 만나는데…" 변명 황당

기사입력 2022.08.23 10:25 / 기사수정 2022.08.23 10:2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물어보살' 결혼 고민을 하는 동갑내기 커플에 보살들이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9세 동갑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두 사람의 성향이 너무 달라 결혼을 해도 될지,, 앞으로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나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운을 뗐다.

남자친구는 '밖돌이'고 본인은 '집순이'인데, 자신은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해 잔소리를 하게 되고 남자친구 역시 스트레스 받아 한다는 것. 집 밖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하루도 빠짐없이 밖에 나가고 일주일에 3~4번 술 약속이 있다고 밝혀졌다. 



데이트는 일주일에 1번이지만 낮에 데이트를 하고 저녁에 또 술 약속을 간다는 말에 서장훈은 "여자친구를 일주일에 하루 만나는데 이중 약속을 한다고?"라며 황당해 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술을 못 마셔서 친구들과 이중 약속을 잡는 거라고 변명하고,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술 못 먹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며 "너는 매일 마시는데 일주일에 하루를 못 참아서 술을 먹는 거냐"라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드러나자 결국 보살들은 의뢰인 두 사람의 결혼 의사를 다시 한 번 물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남자친구 모두 서로에 대한 진심을 말하면서 결혼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어렵게 왔으니까 귀에 쏙쏙 박히게 얘기 해줄 게 있다"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고, 이수근은 "결혼은 현실"이라며 결혼 선배의 경험을 들려준다. 

의뢰인들은 "우리들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얘기"라며 보살들의 조언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실적인 결혼에 대해 각종 조언을 전해줄 '무엇이든 물어보살' 179회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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