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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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9개월 만에 아픔 고백…제시J "아이 갖기 쉽지 않겠지만" [전문]

기사입력 2022.08.22 07:33 / 기사수정 2022.08.22 07: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제시 제이(Jessie J)가 아이를 잃은 슬픔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제시 제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9개월 만에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내가 16살 때 30살이 될 때까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적었다. 그 첫 번째 리스트는 바로 엄마가 되는 것"이라는 문장의 글을 작성했다. 



제시 제이는 "이제 거의 35살이 됐고, 어떤 날은 아이를 잃은 것에 대한 슬픔과 아이를 갖기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내 삶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길 원하는 것이 나를 압도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완전한 슬픔의 날을 보내고, 좋고 나쁜 모든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건강하고 정상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주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아마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내가 가진 사랑을 느낄 것"이라며 담담하게 위로의 마음을 나눴다. 

제시 제이는 지난해 11월, 콘서트 하루 전날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 당시 그의 유산 고백은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울렸고, 응원의 물결이 일은 바 있다. 



다음은 제시 제이 글 전문.

When I was 16 years old I wrote a list of things I wanted by the time I was 30. 


1st thing on the list was to be a Mum. Now I’m nearly 35 and some days the grief of losing a baby and it not being easy to have one, and wanting my life in that way to look completely different to what it looks like right now just overwhelms me. 

I know it’s healthy and normal to have days of complete sadness and to honour all the feelings that come up, good and bad. The bad isn’t often at all and yes I could go through this moment right now today alone in private and usually do, but today I am here. 

Because I know thousands of people around the feel just like I do. Maybe you read this and feel the love I have for you. I hope you can. Connecting is key. Hugging you all.

사진=제시 제이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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