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3

'알록달록한 독일의 매력 속으로' - 부활절 맞은 4월의 독일

기사입력 2011.04.15 19:29 / 기사수정 2011.04.15 19:29

김태연 기자
4월 말 독일의 부활절(오스테른)을 맞이해 4일 간의 연휴 시즌에 돌입
전국 방방곡곡 알록달록하게그려진 달걀과 토끼 그림과의 만남

독일 횡단 4700만년의 세계유산의 여행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중앙부를 횡단하는 376킬로미터의 루트는 4곳의 세계유산을 통과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50킬로 지점에 있는 다름슈타트 근처의 멧셀이 이루트의 출발점이 된다.

'멧셀피트 화석지역'의 점판암에서 약 4700만년 전 포유류의 화석이 발견되어 독일에 존재하는 두 고싀 자연유산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서 뷔르츠부르크에 가는 도중 중부유럽 최대의 유산인 '리메스'를 방문한다.

고대 로마 제국의 근경방벽 장성은 약 550킬로에 달한다.


슈투크슈타트와 아샤펜부르크 등에서는 상 게르마니아 = 라에티아 리메스 장성의 일부가 1대 1 스케일로 복원되어 일반인도 견학할 수 있는 고고학공원이 있다.

리메스를 본 후에는 영주사교의 도시 '뷔르츠부르크'로 이동한다.

바로크 전성기에 건축된 영주사교의 궁전도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오랜 와인제조로 전통 깊은 뷔르츠부르크에는 많은 와인 레스토랑이 있어 맛있는 프랑켄지방의 요리와 함께 역사와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루트는 자연 휴양지인 슈타이거발트를 통과해 밤베르크까지 이어진다.

완벽하게 보조되어 아름다움을 뽐내는 구시가지는 여행자들을 과거로 손짓하여 중세시대의 바로크 전성기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방문지는 '레겐스부르크'로 2천년의 역사를 뽐내는 도나우강변의 아름다운 고도, 경쾌하고 밝은 도시의 분위기 덕에 '이탈리아 최 북단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전 루트 길이는 376Km로 2박 3일 소요 예정이다.

4월 22일부터 여름 시간표로 운행되는 KD라인 증기선


 

라인강의 관광에는 유람선을 빼놓을 수 없다.

프랑크프루트에서 50킬로 지점에 위치한 와인의 도시 뤼데스하임에서 로렐라이의 작트고알스하우젠, 작트고알, 그리고 모젤강의 합류점인 코블렌츠까지, 익히 로맨틱 라인이라고 불리우는 이 구간은 야성적인 라인강의 흐름, 고성, 포도밭, 와인의 도시가 융합되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문화 관광지 입니다.

배로 하류까지 좀 더 내려가면 세계유산의 도시 브륄(아우구스투스부르크 궁전)과 쾰른(대성당)까지 방문할 수 있다.

올해의 라인강 관광은 한가지의 재미가 더해진다.

2년에 한번 국가적으로 개최되는 '연방 가든쇼'가 4월 15일~10워 16일 일정으로 코블렌츠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KD라인 증기선은 여름 시간표를 여러가지 패키지 상품과 함께 발표했다.

하이 시즌인 4월 22일에서 10월 3일까지는 뤼데스하인~코블렌츠 구간은 상하행선 매일 각 5편씩 운항된다.

코블렌프의 연방 가든쇼는 라인강변과 절벽에 우뚝 솟은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성에서 개최되며 라인강을 건너는 곤돌라도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KD라인  증기선은 이 이벤트에 맞추어 각종 패키지 상품을 마련한다.

추천하는 상품은 연방 가든 쇼 1일 입장권+1시간 라인강 유람선+곤돌라 왕복 티켓을 전부  포함하는 특별 패키지로 24유로이다.

KD라인 증기선의 정기선 단체 할인은 10페잉게스트에 10%, 20명에 15%, 30면에 20%, 40명에 25%이다.
 
크리에이티트 인 저머니

독일의 패션시티라고 한다면 단연 뒤셀도르프이지만, 최근 다른 독일의 대도시들도 패션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젊은 디자이너에 의한 내셔널브랜드, 인터네셔널 브랜드가 속속 탄생하고 있다.

그 주목할만한 도시의 필두는 수도 베를린으로, 세계 예술가가 모여들고 있으며 현재 800명의 젊은 패션 디자이너가 활약하고 있다.

프렌츠라우어베르크 지구와 프리트리히스하인 지구, 마테 지구에 특히 가게들이 밀집하고 있어 시찰과 쇼핑하기에 좋다.

쾰른 또한 뉴 패션의 도시로 인기상승 중이다.

구시가의 북 베르기셰 지구에는 25곳의 가게가 늘어서 있다.

함부르크에는 샨체 지구와 카로지구를 추천한다.

뮌헨의 중신 바이에른 국립가극장 근처에는 세계 일류 브랜드의 가게들이 며 군데나 들어서 있지만 학생과 예술가가 많은 슈와빙 지구와 레헬 지구가 얼터네티브 패션의 중심이다.

건강지향적 웰빙 여행이라면 독일에서


 

문화와 건강은 세계 관광의 새로운 주가 되어 유럽에서도 이 분야의 투어리즘이 점점 번성해가고 있다.

건강을 위해 휴가를 사용하고 싶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럽의 온천대국 독일은 이러한 경향이 특히 두드러진다.

독일 온천과 휴양지는 건강보험의 두터운 써포트가 있어 지금까지 의료와 함께 점점 발전해 왔다.

건강지향적 의식이 높아지는 요즘은 사비를 들여서라도 온천과 휴양지에서 건강한 휴가를 보내는 사람이 증가한 덕택에 독일에서는 이러한 건강을 위한 휴가 여행상품이 무수히 마련되어 있어 소비자들은 상품의 선택이 고민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기서 건강여행, 건강휴가의 오리엔테이션을 위한 지표인 품질보증 마크가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독일에도 몇가지 마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바이에른 주 관광청이 전개하고 있는 웰 비탈 WellVital이란 독일의 관광 휴가를 위한 주에서 최고로 꼽히는 바이에른주에서 소비자를 위한 건강한 여행과 휴가를 약속하는 37곳의 마을과 111호텔을 엄선하여 수여한 품질보증 마크이다.

패키지에는 릭랙스, 액티브, 큐어, 뷰티, 예방 등 목적별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면 물 요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나이프 요법의 휴양지인 바트 베잇호헨의 파크 호텔 레지던스에는 2박, 아침식사, 캔들라이트 디너 2회, 지압 1회, 1천평의 피트니스에리어, 체조 릴랙스트로그램이 이렇듯 건강과 온천, 휴양 관광이 가득한 독일에서는 지금이라도 이용하실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사진 = 독일 ⓒ 독일관광청]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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