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최강야구' 네 번째 상대 천안북일고가 최강 몬스터즈를 도발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1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천안북일고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천안북일고는 지금까지 총 159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으로 2022 세계 이마트배 우승을 차지하며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천안북일고 이상군 감독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최강야구'를 한 번 봤다"고 말하면서도, 선수들의 지난 활약상을 비롯해 특징들을 일일이 꿰고 있어 전력분석이 이미 끝났음을 시사한다.
또한 "강하다고 생각한다. 탄탄한 수비력이 있고 투수력도 나쁘지 않다. 많은 실점을 하지 않는 팀"이라고 자신의 선수들을 평가했다.
나아가 "승률 5:5로 보고 있다. 정식 경기라고 생각하고 게임에 임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욕심은 물론 에이스들을 총출동 시킬 뜻을 내비친다.
북일고의 붙박이 4번타자 문현빈은 "마음만 먹으면 홈런 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북일고 대표 파이어볼러 투수 김휘건 역시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당당하게 집에 가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이마트배에서 우승한 팀이다. 자신감이 정말 좋다. 예상 스코어를 10 대 0, 콜드게임으로 우리를 이기겠다고 도발했다. 우리의 게임을 모두 모니터링 했다"고 전한다.
어린 후배들의 도전 소식에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전력 노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선배들의 매운맛을 보여줄 것을 다짐한다.
한편, '최강야구' 12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