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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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술수' 주종혁, 본체는 '스윗'…깜짝 파티에 스태프 걱정 "오래 기다렸네"

기사입력 2022.08.18 19:03 / 기사수정 2022.08.18 19:0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주종혁이 극 중 배역과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8일 주종혁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권모술수 과몰입 방지위원회장 주종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마지막 촬영에 임하는 주종혁의 모습이 담겼다.

주종혁은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발견, 반갑게 인사했다. 그는 스태프를 누나라 부르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대화를 나눴다. 촬영 중간중간 스태프들과 장난을 치기도 했다. 

벌을 만나 한껏 몸을 비틀던 주종혁은 벌이 사라지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멋진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종혁은 대기실에서 가방에 든 내용물을 소개하는 '왓츠 인 마이 백'을 진행했다. 그는 에코백에 대해 "룸메이트 형이 안 쓴다고 버리려는 걸 현장 가방으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가방 속에는 빈 약통, 당일 선물 받은 시집, 귀 지압 패치, 부채 등이 들어있었다. 



주종혁은 스태프도 놀랄 만큼 많은 양의 영양제를 소지하고 있었다. 아이패드는 대본을 보거나, 넷플릭스를 시청, 모니터링할 때 쓴다고 한다. 그는 약을 먹는 시늉을 하며 물 한 통을 다 비워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약이 위에 늘러붙을 수 있다"며 "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주종혁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동료 배우, 드라마 스태프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어 스태프가 준비한 깜짝 파티에 대한 주종혁의 반응이 공개됐다. 케이크와 꽃다발을 든 스태프를 본 그는 자신의 대기실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깜짝 놀라며 문을 닫을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대기실로 들어선 그는 "어머, 뭐야.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렸어"라며 자신을 기다린 스태프들을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얼굴에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막촬 축하합니다"라며 노래를 부르는 스태프에 주종혁은 박수를 치며 자리에서 방방 뛰었다. 그는 "진짜 몰랐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종혁은 카메라를 향해 "이 시간이 헛되이 되지 않아서 좋다"며 "권모술수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BH 엔터테인먼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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