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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은 원딜 캐리' 리브 샌박, 탑 불리해도 괜찮아…'2세트도 압살' [LCK PO]

기사입력 2022.08.17 18:33 / 기사수정 2022.08.18 15: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2세트도 승리하며 앞으로 한 걸음만 남겨뒀다.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리브 샌박 대 DRX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격했고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리브 샌박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그웬, 뽀삐, 스웨인, 제리, 레오나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오른, 바이, 아리,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골랐다.

첫 전령은 DRX가 첫 바다용은 리브 샌박이 챙겼다. 이번 매치에서는 탑 구도가 초반부터 킹겐쪽으로 넘어갔다. 킹겐은 CS를 죽쭉 벌리며 도브를 말렸다. 

14분 경 리브 샌박은 두 번째 바람용을 앞두고 잘 크던 데프트와 베릴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 킬은 탑에서 고통 받던 도브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DRX는 속절없이 무너졋다. 리브 샌박은 봇을 지독하게 공략했고 텔로 넘어온 킹겐까지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4대0까지 벌렸다.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리브 샌박은 킹겐과 제카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리브 샌박은 DRX 모르게 바론을 성공시키며 모든 걸 다 해냈다. 

리브 샌박의 화력 앞에 DRX를 회복이 어려웠다. 영혼이 걸린 화염용 타임, 리브 샌박은 DRX를 밀어붙이면서 손쉽게 영혼을 처치했다. 이어진 바론 교전, DRX가 킹겐을 활용해 카엘을 잘 끊었지만 리브 샌박 딜러진에게 녹았다. 이 전투에서 승리한 리브 샌박은 두 번째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을 챙긴 리브 샌박은 진격만 남겨뒀다. 미드 억제기를 그대로 터트린 리브샌박은 쌍둥이까지 제압했다. 한타까지 이긴 리브샌박은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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