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싱인더그린'을 찾은 빅톤 승식과 세준이 '눕방'(?)을 펼친다.
1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싱인더그린'(이하 '싱그린') 4회는 '한여름의 우당탕탕'을 주제로, 우당탕탕 한마당을 펼친 윤상, 예린, 스텔라장, 윤딴딴, 아도라와 특별 게스트 빅톤 승식, 세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싱그린'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승식과 세준이 수박 한 덩이를 들고 찾아온다. 이에 예린은 "일해야 되는데 왜 이렇게 멋 내고 왔어"라고 에둘러 반가움을 표하고, 윤상은 "('싱그린'은) 쉽게 얘기하면 농사짓는 프로그램이야"라고 겁을 줘 두 사람을 긴장케 한다.
이윽고 멤버들은 일바지로 환복한 뒤, 상한 플랜트 박스의 심폐소생부터 시작한다. 승식과 세준은 새 플랜트 박스를 받아 꽃 심기에 열중하지만, 체력이 방전돼 눕방을 펼친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잡초 제거에 나서 '무한 낫질'을 하다가, "이곳은 싱인더'헬'그린"이라며 영혼이 가출한 모습을 보인다.
노동으로 구슬땀을 흘린 멤버들과 승식, 세준은 수박화채를 먹으며 휴식을 즐긴 뒤, 힐링 공연을 시작한다.
먼저 예린은 UN의 여름곡 '파도'를 선곡해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뒤이어 아도라는 아이유의 '어푸'를, 윤딴딴은 자작곡 '겨울을 걷는다'를 '여름을 걷는다'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윤딴딴의 무대 후 승식은 "저 사실은 윤딴딴 선배님 팬입니다"라며 수줍게 팬심을 고백한다. 특히 최애곡이 '겨울을 걷는다'라고 밝힌 승식은 즉석에서 윤딴딴의 기타반주에 맞춰 한 소절을 부르고, '달콤 보이스'에 녹아든 예린은 "감미로운 밀당"이라며 극찬한다.
제작진은 "빅톤 승식과 세준이 게스트로 합류해 현장에 활력을 더해준다. 두 사람은 첫날부터 중노동에 투입돼 '헬'을 경험하는가 하면, 달콤한 즉석 공연으로 무대를 뒤집는다. '싱그린' 멤버들과 찰떡궁합을 선보인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U+아이돌Live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