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11
연예

BAE173 “‘대시’ 챌린지? 김광수 회장님을 지목합니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8.17 11: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이 소속사 대표에게 챌린지를 요청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BAE173(제이민, 한결, 유준, 무진, 준서, 영서, 도하, 빛, 도현)은 1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ODYSSEY:DaSH(오디세이:대시)’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ODYSSEY’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시작으로 K팝의 ‘오디세이’가 되기 위한 아홉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막내 도현이 전 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DaSH(대시)’는 어떤 난관이 있어도 정상으로 달려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그밖에 독특한 래핑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만날 수 있는 ‘걸음마(get him UGH)’, 자신의 미래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발밑에 두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도현의 솔로곡 ‘toez(토즈)’ 등이 수록됐다.

BAE173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ODYSSEY:DaSH’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전작 ‘INTERSECTION(교차점)’ 시리즈를 마치고 새 시리즈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제이민은 “전작이 우리가 어떻게 만났고, 우리는 이렇습니다 자기소개하는 느낌이라면, 이번엔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것처럼, 우리도 K팝 시장 안에서 여러 과정을 헤쳐 나가겠다는 시작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컴백의 차이점으로 준서는 멤버 도현의 프로듀싱을 꼽았다. 그는 “전에는 작곡가 분들이 곡을 주고, 저희가 그 곡을 받아서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면 이번엔 (멤버를 잘 아는) 도현이가 만들어 저희에게 더 맞는 색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도현 역시 “활동하면서 모든 곡들을 최선으로 보여드리려고 항상 연구했지만 이번에는 전곡을 맡았기에 곡에 대한 이해도나 전달력이 전과는 다를 것 같다. 그래서 나오는 저희만의 색깔이나 아우라가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도현은 음악을 만들면서 콘셉트와 세계관, 비주얼적인 면까지 자연스럽게 떠올라 최대한 의견을 많이 냈다며 “멤버들 의견도 같이 반영해 멋진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준서는 “(저희가) 아티스트로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회사에 이야기를 했다. 이런 머리, 의상 입어보고 싶다 의견을 내 반영이 됐다. 외적인 부분 말고도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멤버들만의 색깔을 보여줄지를 고민하게 됐다”고 말해 이들의 의견이 담긴 노래와 무대를 기대케 했다.


이들의 퍼포먼스도 변화했다. 빛은 “저번 앨범에서는 휘몰아치고 강렬한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엔 강약조절 퍼포먼스도 많다. 연기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무대 감상 팁을 전했다.



최근 포인트가 되는 안무를 따라하는 ‘챌린지’를 회사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유행이 번지기도. BAE173의 소속사 김광수 대표는 과거 가수 조성모, 그룹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을 발굴한 인물이다. 그와의 챌린지를 언급하자 준서는 “저희끼리 재밌을 것 같다고는  생각했었는데 저희가 선뜻”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한결은 “저희가 한 번 이야기 드려보겠다”고 이야기했고, 도현은 “김광수 회장님을 지목합니다”라고 선언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내 그는 쑥스러워하며 “챌린지를 요청합니다”로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김광수 대표와 있던 에피소드에 대해 한결은 “조언보다는 궁금한 걸 물어보신다. 티저 뜰 때 전화가 와서 ‘반응이 어떻니’ 이런 걸 물어보신다”고 했다.

제이민은 “회장님이 위치가 있으시다 보니 두려움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수평적이다. 사소한 것도 챙겨주시고 농담도 하시고, 좋은 분이구나 했다”고, 빛은 “무서운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어 떨렸는데 오해였다. 저희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신다”고도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