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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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UHD로 클래식 즐긴다…토마토클래식 개국

기사입력 2022.08.16 18:24 / 기사수정 2022.08.16 18:2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토마토클래식이 개국한다.

오는 17일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토마토클래식이 올레IPTV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토마토클래식은 토마토티브이가 운영하는 공연예술 전문 채널로, 클래식 공연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4K UHD와 돌비 5.1 음향으로 제작하여 24시간 안방에 전한다. 

클래식 공연의 현장감을 TV로 고스란히 옮길 수 있도록 4K UHD 전용 중계차를 도입, 전문 연주가의 뛰어난 연주력이 돋보이도록 20년 이상 경력의 클래식 음악 전문 연출진과 기술진이 공연 현장을 방송으로 제작해 시청자가 공연 현장 분위기에 몰입하도록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토마토클래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극도로 위축된 국내 클래식 공연의 불씨를 살리고자 작년부터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경기아트센터 등 국내 대표 공연장에서 펼쳐진 조성진, 유니버설발레단, 조수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등 주요 공연들을 자체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포항음악제,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 등 국내 주요 클래식 음악제도 온라인 생중계해왔는데, 특히 올해부터 모든 공연을 실시간 4K 생중계를 통해 생생하고 디테일한 공연 현장을 온라인에 전달하고 있다. 



토마토클래식은 또한 '디스커버 라이징스타' 공연 프로젝트 시리즈 주최를 통해 해외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도 코로나19로 인해 연주 무대를 가지지 못하던 젊은 신진 연주자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와 단독 리사이틀, 음원 발매 등을 지원했다.

토마토티브이 지성태 대표는 "앞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음악가들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로 재생산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방송 콘텐츠 제작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콘텐츠들이 NFT와 같이 새로운 디지털 자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부흥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토마토티브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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