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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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정우성에 외모부터 허벅지 씨름까지 참패…'大굴욕'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8.14 2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이정재가 정우성에게 본의아니게 굴욕을 맛보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 '헌트'의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정우성에게 "유명한 짤들이 많지 않냐"면서 '잘 생겼다'는 칭찬을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정우성의 센스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이승기는 "잘 생겼다는 말을 들어면 아직도 좋으시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좋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칭찬에 어색해하면서 분위기가 진전이 안 된다. 그런데 '잘생긴 거 알아요~'라면서 받아들이면 다른 대화로 넘어가기가 편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에는 두 사람이 공동 대표로 있는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전직원을 상대로 익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물 甲' 상사는 누구냐는 질문의 승자는 정우성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 중 더 체력이 좋은 상사를 가리기 위해 진행한 '허벅지 씨름'에서도 정우성이 승리했다. 또 센스와 유머감각이 더 뛰어난 상사로도 정우성이 승자였다. 

정우성에게 3연패를 맛본 이정재는 처음 당해보는 굴욕의 연속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정재는 '옷을 더 잘 입는 상사'로 정우성을 처음으로 이겼다. 이정재는 진심으로 환호했다. 정우성은 "패배를 받아들인다. 잘 생긴게 최고"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정재는 "이겨도 이긴 기분이 아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내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에 정우성은 "정재 씨가 집에서 TV를 보고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저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응원해준 동료이자 친구다. 저의 수상을 제일 좋아해 줄 사람이 생각나지 않냐"고 진심을 드러냈다. 

정우성의 말에 이정재는 "그렇게 공식석상에서 언급해줘서 기뻤다. 그리고 우성 씨가 수상을 해서 더 기뻤다"고 했고, 두 사람의 모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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