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아프리카TV가 김연경의 복귀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3일부터 한국배구연맹(KOVO)이 매년 비 시즌 기간에 주최하는 컵 대회 ‘2022 KOVO컵’과 국내 프로 배구 ‘2022-2023 V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22 KOVO컵’은 13일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펼쳐지며, 남자부는 21일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첫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번 KOVO컵 대회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최근 흥국생명으로 복귀를 택한 김연경이 V리그에 앞서 KOVO컵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창단 2년차인 AI페퍼스의 첫 KOVO컵 대회 참가로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 시즌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과 감독들의 출전도 준비되어 있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에서 AI페퍼스로 이적한 이고은이 있으며, 남자부는 우리카드 황승빈, 삼성화재 하현용 등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KCG인삼공사 고희진 감독,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등이 부임 후 첫 무대를 가져, 배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BJ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스포츠 중계 BJ로 활약 중인 BJ 캐스터안, 빙고맨 등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중계가 예고돼 있어, 아프리카TV 편파 중계를 통한 색다른 스포츠 중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기 생중계를 보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VOD 서비스가 제공된다. ‘2022 KOVO’컵 및 ‘2022-2023 V리그’ 다시보기 VOD는 아프리카TV 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 배구중립 공식 방송국을 통해 경기 일정과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프리카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