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격 선수로 활약 중인 박찬민 딸 박민하가 태극 마크를 달아 행복감을 내비쳤다.
박민하는 7일 인스타그램에 "태극마크 #청소년 대표#합숙 훈련 시작!#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민하는 국가 대표 점퍼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은 "오~~대박!! 추카추카"라며 축하했다. 박민하는 "꺅 삼촌 감사합니다!"라며 화답했다.
박민하는 5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민하는 청소년 대표에도 선발됐다. 7일부터 열흘간의 합숙훈련을 앞두고 있다.
박민하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그동안 연습 때의 점수가 시합 때 나오지 않아 오랫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 덕분에 심적인 부담에서 벗어날 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민하는 아버지 박찬민과 지난 6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사격을 시작한 뒤 슬럼프에 빠져 자존감을 잃었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박민하는 박찬민 SBS 아나운서의 딸로 SBS '붕어빵'에서 사랑받았다.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했다. 이후 ‘미세스캅', ‘W', ‘감기', '공조', ‘둥지탈출3', '애들생각' 등에 출연했다.
9월에는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한 영화 '공조2:인터네셔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박민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