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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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정재 핑크 재킷+진주 목걸이에 "작정했는데?"(집사부일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8 06: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정우성이 이정재의 패션에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방송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와 정우성의 투샷을 직접 본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양세형은 "두 명의 신과 함께 있는 느낌"이라고 비주얼에 감탄했다. 

특히 이날 정우성은 핑크색 재킷에 화이트 팬츠, 그리고 알이 큰 진주목걸이까지 한 화려한 패션 스타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재의 패션을 본 정우성은 "이런 컬러 조합은 늘 보던 모습이다. 그런데 진주목걸이는...작정을 한 것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제작진은 이정재와 정우성의 투샷에 "노부부 같다. 서로 말이 없어도 편안해 보인다"고 말하며 웃었고, 이에 정우성은 "우리는 어제 퇴근도 같이 했다"고 센스있게 받아쳤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영화 '태양은 없다'로 만나서 무려 24년째 '청담부부'로 불리면서 남다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기는 두 사람에게 "사실혼 관계인 것 아니냐"고 했고, 정우성은 "사실혼 관계를 넘어섰다"고 했다. 은지원은 "이정도면 졸혼"이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헌트'로 오랜만에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정재는 연기와 함께 감독에도 도전해 눈길을 끈다. 


이에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 이후에 둘이 함꼐 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성사가 안됐다.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열심히 작품을 찾았다. 그 때 '헌트' 시나리오 초고를 만나 판권을 구매해 각본을 쓰게 됐다"고 했다. 

이어 "투톱 구조의 영화를 쓰기가 굉장히 어렵다. 정우성 씨를 캐스팅 하기 위해서 멋있는 장면은 다 몰아줬다"고 농담을 했고, 정우성도 "4번을 거절했다. 그러면 그런 결과물이 나온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줬다.  

또 이정재는 '헌트' 속 공들인 장면을 언급하면서 "저희 둘의 관계는 모두 아시지 않냐. 그래서 영화 속에서 서로 죽이지 못해 싸우는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계단도 구르고 치도 받고 싸우는 장면을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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