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5일 홍현희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홍현희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며 홍현희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임신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찾아온 축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제이쓴은 SNS를 통해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 "만나서 반가워. 이제 아빠야"라며 2세 소식을 알렸다.
2018년 결혼한 홍현희 제이쓴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2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던 바 있다. 홍현희는 건강과 2세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약 1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홍현희는 앞서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사실 제가 나이도 있고 결혼 4년 차가 되니까 주변에서 아이를 언제 갖냐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좀 그랬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마흔 전 끝자락에 찾아와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홍현희와 제이쓴은 SNS를 통해 예비부모가 된 설레는 마음을 기록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특히 홍현희와 제이쓴은 전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셀프 만삭 화보 촬영에 도전했는데, 핫섬머 휴양지 룩으로 세상 단 하나뿐인 만삭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7월 11일 홍현희는 8월 출산을 앞두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방송 활동을 멈추고 휴식에 돌입하기도 했다. 방송 하차는 아니며 출산 후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대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출산부터 육아까지 아직은 서툰 초보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낼 홍현희와 제이쓴의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홍현희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MBC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