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인형 2연승 성공…뽕 디스 파티 정체는 하성운 (복면가왕)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트로트 가수 백승일, 홍자, 가수 하성운의 정체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다시 어둠이 내리면 가왕석은 내 거야 인디언 인형'이 2연승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달콤하게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가창력 머핀'과 '머리만큼 올라간 노래 자신감 쑥대머리'는 각각 백지영의 '새드 살사(Sad Salsa)'와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했다.



'머리만큼 올라간 노래 자신감 쑥대머리'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달콤하게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가창력 머핀'의 정체는 정아로 밝혀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가왕님 저도 가왕석 맛 좀 볼게요 한 입만'과 '제가 가왕 될게 YO 디제이 뽕 디스 파티'는 각각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과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제가 가왕 될게 YO 디제이 뽕 디스 파티'가 승리했고, '가왕님 저도 가왕석 맛 좀 볼게요 한 입만'의 정체는 백승일로 밝혀졌다.



'머리만큼 올라간 노래 자신감 쑥대머리'와 '제가 가왕 될게 YO 디제이 뽕 디스 파티'는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머리만큼 올라간 노래 자신감 쑥대머리'는 알리의 '별 짓 다해봤는데'로 호소력 잩은 창법을 자랑했고, '제가 가왕 될게 YO 디제이 뽕 디스 파티'는 박효신의 '숨'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제가 가왕 될게 YO 디제이 뽕 디스 파티'가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머리만큼 올라간 노래 자신감 쑥대머리'의 정체는 홍자로 밝혀졌다.

이후 '다시 어둠이 내리면 가왕석은 내 거야 인디언 인형'은 임정희의 '나 돌아가'로 첫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다시 어둠이 내리면 가왕석은 내 거야 인디언 인형'은 2연승에 성공했고, "사실 아까 (누가 올라와도 자신 있다고) 한 말이 허언이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가 가왕 될게 YO 디제이 뽕 디스 파티'의 정체는 하성운으로 밝혀졌다. 허찬은 하성운의 정체를 미리 눈치챘고, 김성주는 "두 분이 인연이 각별하신가 보다"라며 궁금해했다.



하성운은 "찬이가 너무 좋아해 줘서 고마워하는 동생이다"라며 덧붙였고, 허찬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형이다. 앨범을 너무 좋아해서"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성주는 "출연 목표가 아이돌이라는 걸 들키지 않는 거였다"라며 궁금해했고, 하성운은 "아이돌들도 아이돌 음악 말고도 다른 음악을 좋아하고 잘한다. 저인 걸 들키고 싶지 않았다"라며 고백했다.

윤상은 "성공하신 게 4년 전에 녹음실에서 녹음한 적이 있다. 몰랐다. 웃긴 게 성운 씨한테 투표를 했더라"라며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