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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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논란의 '창법조롱' 영상…"내가 직접 올려" 고백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7.29 11: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판타스틱 패밀리' 김장훈이 자신의 창법을 조롱하는 영상의 시작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김장훈이 셋째 조카 이동길과 함께 출연하며 김장훈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날 김장훈은 자신을 '댓글이 키운 가수'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새 별명 '숲튽훈'에 대한 설명을 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성씨인 '김(金)'을 탄 숲, 길 '장(長)'자를 딴 튽, 훈의 훈이 만나 '숲튽훈'이라는 별명이 지어졌다며 자신의 창법에 대한 사람들의 댓글이 많이 달리며 생긴 헤프닝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공연하다가 '으앗! 빠라딧! 으억!'하는 영상만 모아서 '이게 가수냐'라고 붙여놓은 영상(이 있다)"고 언급했다. 장도연은 이에 "저도 봤다"며 "너무 유명한 영상"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저기서 패널들이 "저도 봤다"며 그 영상의 유명함을 실감케 했다.

논란 영상에는 김장훈이 '특유의 샤우팅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모아져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천년에 한 번만 나와야 하는 가수', '인류가 담기엔 너무 큰 가수. 안드로메다로 보내드려야 함', '진짜 제멋대로 부르는데 그게 또 웃겨', '무슨 (소리지르는) 킬링파트가 2초만에 나오냐' 등의 조롱과 코믹을 오가는 댓글이 달려 화제 된 바 있다.



김장훈은 그 중 가장 논란이 된 '김장훈 아리랑 영상'에 대해 "저게 숲튽훈의 시작이었다"며 "저 영상을 올린게 저다. 저는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서 올린 것"이라고 밝히며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김장훈은 "지구상에서 이렇게 아리랑 잘할 사람은 없겠지"라며 자신의 노래에 만족해서 올린 영상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리랑을 힘 없이 부르면 이상하다"고 덧붙여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본인이 본인을 만들었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장훈은 "요즘 애들이 공연장에 오면 숲튽훈 창법을 원한다"며 가수 김장훈보다 부캐 '숲튽훈'에게 밀리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언급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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