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입주자들이 균등분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는 바깥 세상 물가보다 100배 이상 더 비싼 ‘음식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인 ‘식욕’을 둘러싼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출구는 균등분배를 제안했고, 이에 조선기가 균등 분배를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기는 "이렇게 되면 저보다 적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저를 배신해도 되는데 저는 너무 불안한 거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탈북자 장명진은 "저는 배급 사회에 살아왔고, 분배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우승하려는 생각으로 왔고, 그런 사람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제가 12년을 경험했다. 배급이라는 건 늘 부족했고, 원하는 만큼 안 왔고 그런 사회가 싫어서 나왔다. 뭔가 강압적인 분위기가 된 것 분위기가 안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시윤은 "8인 체제가 무너지겠구나"라고 말하며 "균등 분배를 버리게 될 마음의 준비를 같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출구는 조선기에게 "어제 확신이 들었다. 너는 최강의 아군이거나 최악의 적이다. 너랑 다른 사람이랑 다른 점은 한번 보는 곳이 같으면 끝까지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선기는 "솔직히 너랑 나랑 가면 갈수록 얻을 게 많다. 끝까지 갔을 때 갈 사람이 필요한데 너랑 가는 게 편하다"라며 연합을 맺는 모습을 보였다.
서출구는 낸시랭, 김보성, 지반을 언급하며 4인 연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오늘 네가 탈락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물었고, 조선기는 그렇다고 답했다. 서출구는 "너 아니다. 내가 안다"라며 "이루안이다. 그렇게 만들어졌다"라며 탈락자를 예상했다. 이어 "(이루안은) 설득이 안된다. 어떤 방향으로도 휘두를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루안은 질문에 계속해서 "말 안 하겠다"라며 철벽을 치는 모습을 보였고, 서출구는 이를 언급하며 "자기 중심적이다. 자기밖에 없다. 이 원안에 철벽이 굉장히 높다"라고 말했다.
서출구는 인터뷰에서 "다같이 협력해서 다같이 루안 님. 확정 같은 느낌이다. 확정 같은 느낌이다"라며 탈락 후보로 그녀를 언급했다.
서출구의 연합은 이루안을 유력한 탈락 후보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