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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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기실감…야구관련용품 女구매자 비율 60% ↑

기사입력 2011.04.11 19:33 / 기사수정 2011.04.11 19:34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다. 관중 6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한국프로야구는 남성들만의 스포츠가 아닌 여성도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

11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야구관련용품 구매자 중 여성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60%가 넘었다"고 밝혔다.

유니폼·야구모자·신발 등 구매율에 있어선 이미 남성고객을 월등하게 앞지른 것. 2011년에도 그 신장세는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 4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야구관련용품 구매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여성용 유니폼은 전년 대비 30%, 야구모자·운동화는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어나는 등 높아진 여성 구매력이 전체 야구용품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0홈런을 정조준하고 있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팬클럽용 '롯데자이언츠 야구챔피온 원정유니폼 어센틱(Lotte-CA-이대호a)'(8만 원)은 여성 고객이 선택한 최고의 인기상품이다.

2011년 출시 상품으로 활동이 자유롭도록 스포츠 기능의 신축성원단으로 재단한 후 봉제했으며 유니폼 뒷면에 선수이름이 마킹되어 있다.

롯데닷컴의 양성은MD(상품기획자)는 "남성야구팬과 달리 여성팬은 경기장에 응원하러 갈 때에도 전체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한다"며 "따라서 스포티 상품인 유니폼, 안에 받쳐 입는 후드와 티셔츠, 운동화 등 여성의 야구관련용품 구매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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