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10일 경기에서 드디어 KIA가 두산을 상대로 잠실에서 그 지겨웠던 연패를 끊었다.
올 시즌 중에선 3연패중이었지만 이 '잠실 구장'에서는 지긋지긋한 12연패째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0일 경기의 히어로는 역시 '트래비스'이다.
트래비스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두산 타선을 완전히 제압하며 무려 완봉승을 거두기까지 했다.
잠실 구장은 트래비스를 연호하느라 떠나갈듯한 분위기였다.
이날 경기를 본 팬들은 "역시 KIA 구단 스카우트들 능력은 알아줘야 한다"며 칭찬일색이었다.
국내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엠엘비파크에는 이런 상황과 부합하는 글이 하나 올라왔다.
바로 'KIA 내에 있던 용병 투수 중 가장 최고였던 선수는?' 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1. 2004년 리오스 (17승 8패 222.2이닝 145k 평균자책점 2.87)
2. 2009년 로페즈 (14승 5패 190이닝 129k 평균자책점 3.12)
3. 2006년 그레이싱어 (14승 12패 188이닝 164k 평균자책점 3.02)
4. 2002년 키퍼 (19승 9패 202이닝 135k 평균자책점 3.34)
과연 누가 최고의 용병투수였을까?
이 순위 안에 2011 시즌이 지난 후 트래비스도 오를 수 있을까?
[사진 = 트레비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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