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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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현아, 싸이 표 '나빌레라' 품은 서머 퀸 [종합]

기사입력 2022.07.20 16:57 / 기사수정 2022.07.20 16:5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현아가 '서머 퀸'으로 귀환한다.

20일 현아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나빌레라'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흔적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비가 되고 싶다고 표현한 라틴풍의 댄스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빌레라'를 포함해 '배드 독 (Bad Dog)', '피카소 앤드 페르난도 올리비어 (Picasso & Fernande Olivier)', '띵가띵가', '와치 미 (Watch M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현아는 1년 6개월 만에 솔로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지나가는 시간을 실감하지 못했다. 어떤 곡을 들려드리면 좋을지 여러 곡들을 준비하면서 제가 마음에 드는 곡들, 좋은 곡들을 담아냈다. 앨범 준비에 푹, 깊게 빠졌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나빌레라'는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인 싸이와 연인 던이 현아와 함께 가사를 공동으로 작업했다. 그만의 당당하고 과감한 매력이 가득한 게 포인트다.

현아는 "이 곡을 선물받았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다"며 "제가 프랑스 파리에 있을 때 싸이 대표님이 '자기의 자기라고 자기 건 아니야'라는 가사를 써서 보내주셨는데 어느 순간 제가 되뇌이고 있더라. 그리고 던은 저를 정말 잘 알아서 가사를 잘 써줬다. 지난번에 이어 셋이 모여 가사를 정리하는데 재미있었다"며 싸이와 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솔로앨범인 만큼 기대감도 높은 상황. 이번 앨범을 통해 현아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엇일까.

그는 "'아임 낫 쿨' 때는 웃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힘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면서도 '현아가 가장 빛나는 곳은 무대 위'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비주얼적으로는 하이틴 스타일을 해보고 싶었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부드럽고 하이틴스러운 스타일을 하고 싶어서 시도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현아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피네이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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