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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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미네소타의 리키 데이비스, 마이애미 힛트로

기사입력 2007.10.26 23:52 / 기사수정 2007.10.26 23:52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에서는 농구 시즌을 맞아 앞으로 최동철 기자를 통해 '세계 농구의 중심' 미국프로농구(NBA)의 소식을 전하는 [Today's NBA]를 마련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리키 데이비스+마크 블런트 <-> 앤트완 워커+마이클 돌리악+웨인 시미언+조건부 1라운드 픽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멕헤일 단장은 아직 미네소타의 오프시즌은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유망주를 위주로 리빌딩하려는 미네소타는 시미언을 중용할 것으로 보이며 과거 보스턴의 폴 피어스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를 형성했던 앤트완 워커의 경우 또 다른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15인 로스터를 완성하려면 최소 3명은 더 내보내야 하는 미네소타는 트레이드, 웨이브, 바이아웃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미네소타가 이번 트레이드로 가져온 1라운드 픽은 마이애미가 2008년 14픽, 2009년 10픽, 2010년 6픽 안에 들지 못할 경우 미네소타가 가져 올 수 있다.

2010년 이후로는 보호 조건이 없어진다. 한편, 가넷과의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된 유망주 파워 포워드 알 제퍼슨은 연장계약의 기간은 6년, 금액은 최소 5천5백만 불에서 많게는 8천만 불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는 이번 트레이드로 팀의 취약 포지션인 스몰 포워드 자리를 리키 데이비스라는 준척급 선수로 보강함과 동시에 다음 여름 무려 2천백만 불에 해당하는 만기계약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다음 여름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로는 길버트 아레나스, 론 아테스트, 코리 메거티, 엔튼 브랜드, 배런 데이비스, 저메인 오닐 등이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코비 브라이언트를 받아오는 대가로 립 해밀턴, 테이션 프린스, 아미르 존슨에 추가로 1라운드 픽까지 줄 수 있다고 했다는 소문이 있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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