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전국노래자랑' MC 임수민이 故 송해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전국노래자랑' MC 이호섭, 임수민, 정한욱 작가가 출연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야외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임수민은 2년 6개월 만에 야외 녹화를 한 소감을 전했다.
임수민은 "많이 안 오시면 어떡하나, 송해 선생님도 안 계시는데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몇천 석을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가득 채워주신다. 관객석에 계신 분들이 '이제 좀 사는 것 같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임수민은 "송해 선생님이 30년간 일궈놓은 것에 있어 누가 될까 봐 걱정인데, 어떻게 잘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수민은 "송해 선생님이 야외 녹화를 그렇게 기다리셨는데 나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