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광고 천재' 이제석이 그간 감춰둔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이제석은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국제 광고제에서 10여 개의 메달을 휩쓴 '반전 포스터'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반전 포스터'는 적을 향한 병사의 총구가 자신의 뒤통수를 겨냥하고 있는 광고이며 '뿌린대로 거두리라'라는 기막힌 카피로 세계 광고계를 놀래게 만들었다.
이에 이제석은 "무심코 만든 이 광고 때문에 미국 군대와 관련한 블랙 메일이 오고 심지어 협박까지 받았다"며 "이 광고가 미국 사회와 국제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한편 이제석은 공익광고 예찬론을 펼쳐 이목을 모았으며, 어렵게 들어간 미국의 메이저 광고 회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광고 회사를 차려 돈이 되는 상업광고뿐만 아니라 공익 광고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대 출신의 간판장이였던 이제석이 세계를 놀라게 한 광고 천재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성공 스토리는오는 11일 밤 1 0시에 방송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이제석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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