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분쟁' 아픔 잠시 잊었나…박수홍, 미자 옆 해맑은 웃음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미자가 '동치미'에 출연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밤 11시 #MBN #속풀이쇼동치미 결혼 3달차 동치미 3번째 출연"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좀 과감하게 입어봤습니다"라며 "#본방사수 #기다릴게요오 #늘따뜻한 #두엠씨분들 #감사합니다아"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촬영하며 출연진들과 함께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MC 박수홍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수홍은 친형과의 분쟁 이후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기 때문.

박수홍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으면 '내가 어떻게 괴로움 없이 빨리 죽을 수 있을까' 고민한다. 받아들일 수가 없으니까 나는 죽어야 되는 존재구나 자책의 끝이었다"라며 친형 분쟁 심경을 전했다.



결혼 전 극단적 선택을 위해 산에 올라갔던 것에 대해 박수홍은 "아내가 죽으면 나도 죽을 거라고, 막 수면제를 먹겠다고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힘든 속내를 밝히면서도, 밝은 미소를 띄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미자 인스타그램,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