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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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강야구 감독 이승엽입니다" [올스타전]

기사입력 2022.07.16 19:21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안녕하세요, 최강야구 감독 이승엽입니다.”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TOP4에 선정된 이승엽(전 삼성)이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이승엽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레전드 40인 TOP4 발표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전문가 투표에서 149표(76.41점), 팬 투표에서 553,741표(10.14점)을 획득, 총점 86.55를 얻어 이종범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올랐다.

‘라이언 킹’ 이승엽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민 홈런 타자’로, KBO 리그의 대부분의 홈런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통산 홈런 1위(467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1위(56개-2003년)를 비롯해 최연소 100홈런(22세 8개월 17일), 최연소·최소경기 200홈런(24세 10개월 3일, 816경기), 최연소·최소경기 300홈런(26세 10개월 4일, 1,075경기), 7시즌 연속 시즌 30홈런 등의 다양한 홈런 관련 기록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이승엽은 통산 타점, 득점, 루타, 장타율, OPS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고 골든글러브를 10회(97~03, 12, 14, 15), 정규시즌 MVP를 5회(97,99, 01~03) 각각 수상해 이 부문 최다 수상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날 이승엽은 팬들 앞에 서서 레전드 40인 TOP4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를 잡은 이승엽은 “안녕하세요, 최강야구 감독 이승엽입니다”라며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현재 이승엽은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해 최강야구팀 감독을 맡고 있다. 

이어 이승엽은 “야구라는 스포츠가 국민들, 야구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오늘처럼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나도 후배로서 선배들께 좋은 것들을 받아들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선수생활을 했던 것 같다.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우리 야구가 영원할 수 있도록 팬분들께 잘 부탁드린다. 감사한다”라며 팬들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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