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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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진·이형훈·이정화·이경미, '오만과 편견'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7.15 10: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오만과 편견'이 오는 8월 30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 출판 200년을 기념해 2013년 영국의 로열시어터에서 초연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전국투어, 현재까지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안나 틴시(Joannah Tincey)가 2인 극으로 각색한 연극 '오만과 편견'은 애비게일 앤더슨(Abigail Anderson)이 연출을 맡았다. 2인극으로 각색해 제인 오스틴 소설 속의 많은 캐릭터들을 살아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 속 주인공인 베넷가(家)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을 비롯한 다섯 딸들부터 남자 주인공인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21개의 캐릭터들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배우의 퇴장과 무대의 이동이 없다. 캐릭터가 특징되는 소품과 의상, 그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비롯해 장면 전환의 효과를 보여준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엘리자베스(리지)와 그녀의 철부지 여동생 리디아 등을 연기하는 ‘A1’에는 이정화와 이경미, 정우연이 캐스팅됐다.

잘생긴 외모를 지닌 상류층 신사 다아시, 엘리자베스의 사촌 콜린스 등을 연기하는 ‘A2’에는 홍우진, 이형훈, 현석준이 출연한다.

2022년 한국 뮤지컬어워즈에서 연출상(레드북)을 수상하고, '하데스 타운', '포미니츠', '펀홈', '여신님이 보고 계셔', '키다리 아저씨' 등에 참여한 박소영 연출이 2019년 초연에 이어 이번 프로덕션에서도 연출을 맡았다.

연극 '오만과 편견' 측은 "이전 프로덕션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며,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들의 신선한 매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오만과 편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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