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김태리가 대학 시절 학점이 엉망이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영화 '외계+인'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이 출연했다.
이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액션'을 묻자 김태리는 "지금 하게 될 어떤 것일 것 같다. 펜싱 할 때는 펜싱이었고, 기계체조 할 때 기계체조였다. 그 운동을 하고 있을 때는 '왜 이걸 이제 알았지?' 하면서 '다시 태어난다면 이걸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텐데'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2010년 21세 시절을 회상한 김태리는 "대학교 3학년 때다. '큰일 났다' 학점이 엉망이다. '아 몰랑 연극 할래' 이런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한창 모델 일을 하다가 2010년 겨울에 첫 드라마를 했다"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올렸다.
대학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류준열은 "수업 하다가도 어떤 친구들은 영화 찍고 온다. 그렇게 부러웠다. 그래서 수업 못 나오는 친구들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