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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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장군 조규성 멍군' 팀K리그vs토트넘, 팽팽한 경기 펼쳤다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07.13 20:51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팀K리그가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종료됐다.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1-1으로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홈 팀 팀K리그는 4-4-2로 나섰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정태욱, 불투이스, 박승욱이 수비를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김대원, 백승호, 팔로세비치, 권창훈이 출격했고 최전방에 이승우와 조규성이 토트넘의 수비를 공략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브랜든 오스틴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과 라이언 세세뇽이 맡았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올리버 스킵이 지켰다. 최전방엔 루카스 모우라와 브라이안 힐, 그리고 히샬리송이 출격했다.

전반 초반 팀K리그가 볼 소유권을 잘 지키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K리그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모우라가 전반 7분에 먼저 슈팅을 기록했다. 

13분엔 토트넘이 압박에 성공한 뒤 벤탄쿠르가 볼을 운반하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면서 제대로 연결되지 못했다. 

1분 뒤엔 다시 토트넘이 전방 압박에 성공해 역습에 나섰다. 히샬리송이 수비 한 명을 페이크로 제친 뒤 중앙에 볼을 내줬고 따라 들어온 에메르송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20분엔 모우라와 스킵, 에메르송으로 연결돼 공격으로 전개됐다. 에메르송의 크로스가 중앙으로 침투한 힐에게 연결됐지만, 힐의 슈팅이 약하게 맞으며 조현우에게 향했다. 21분엔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산체스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조현우가 몸으로 막아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다이어가 힐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며 전진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K리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 나온 직후 드링크 브레이크가 진행됐고 K리그는 권창훈과 이승우를 빼고 양현준과 라스가 투입됐다. 


전반 45분엔 교체 투입된 라스와 양현준이 일을 만들 뻔 했다. 양현준은 박스 안으로 돌파해 세세뇽과 다이어를 벗겨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뒤이어 K리그는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47분 왼쪽에서 올라온 팔로세비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전반 종료로 이어졌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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