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브’ 이일화가 피범벅이 된 채 쓰러진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지난 회차에서 장문희(이일화 분)는 내부고발을 하다 목숨을 잃은 딸의 복수를 위해 이라엘(서예지)과 가짜 모녀관계를 맺고, 13년간 설계해온 복수를 시작했다.
이에 문희는 기업 LY의 피해자 연대 대표로 나서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문희는 곧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한소라(유선)에게 납치되고 말았고, 소라는 문희를 향해 복수하러 온 것이냐며 몰아세워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소라는 윤겸의 앞에서 라엘의 정체까지 폭로해, 라엘과 문희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상황.
이런 가운데 13일 ‘이브’ 1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문희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어 충격을 안긴다. 특히 그녀의 얼굴 가득한 상처와 핏줄기가 납치를 당한 후 폭행을 당했음을 예상케 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소라는 당장 무슨 일이라도 벌일 듯 독기 서린 눈빛을 빛내 보는 이들의 등골까지 서늘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어진 스틸에는 정신을 잃은 문희를 들쳐 메고 어딘가로 옮기는 소라의 비서 문도완(차지혁)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소라가 문희를 살해하려는 것은 아닐지, 문희의 납치가 라엘의 복수 행보에 어떤 변수를 몰고올지 ‘이브’ 본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이브'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이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