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브' 출연 배우들의 패션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패션 감독 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배우 유선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김우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선과 함께 식사를 나눈 일상을 공유했다.
김우리는 "유선 배우님(한소라 사모님)도 만날 때마다 수다의 반 이상 이야깃거리"라며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자랑했다.
그는 이어 "왜냐하면 (유선이) 쇄골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드레스를 미친 듯 입어야 하는 '이브' 드라마 촬영 중에 절대 이렇게 못 먹는데 이게 가능하다며"라고 덧붙이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전체 패션 감독으로 활약한 김우리는 최근 유선의 패션을 칭찬하는 동시에 서예지의 패션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당시 그는 "라엘 패션은 디렉터인 저도 잘 모른다. 그냥 모르는 척 해달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논란이 되자 문장을 삭제했다.
또 김우리는 유선이 스타일 팀에게 거하게 고기를 사준 미담을 전하며 "만날 때마다 서로 힘이 되어주는 관계"라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김우리는 '이브' 첫 방송을 앞두고 "패션 스타일 디렉터라는 본업으로 다시 돌아와 오랜만에 촬영한 만큼 26년이라는 경력이 무색하지 않게 가장 재미나게 준비했던 드라마"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김우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