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돌싱글즈3' MC 정겨운이 새로 도입된 '1:1 데이트 방식'에 대흥분했다.
10일 방송되는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녀 8인의 '돌싱 빌리지' 셋째 날 이야기와 함께, 제작진이 새롭게 준비한 각종 장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러브라인의 '대격변'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정겨운은 시즌3를 맞아 처음 도입된 신박한 1:1 데이트의 정체에 격한 몰입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셋째 날 오전 점심을 준비하던 돌싱남녀들은 갑작스러운 '공지 문자'를 받는다.
공지를 통해 이전 시즌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특수 데이트' 방식이 소개되고, 이에 돌싱남녀들은 "지금까지는 MT에 온 기분이었는데, 이제 확 실감이 난다"며 전투력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데이트의 내용을 파악한 4MC 또한 "서두르지 않으면 (상대방을) 놓치는 것 아니냐"고 수군거렸다.
급기야 정겨운은 식사 중인 돌싱남녀들의 화면을 지켜보다 "지금 밥을 먹을 때가 아니야, 빨리 얘기해야지!"라며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오간 점심 식사 후, "이제는 쟁취야"라며 돌싱들의 신경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사랑과 전쟁'의 서막을 알린 해당 데이트의 정체가 무엇일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둘째 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를 거쳐 셋째 날 더욱 바빠진 돌싱들의 행보로 인해,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MC들의 '연속 멘붕'을 유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의 감정선을 따라가던 중 '거짓말 아니야?'라고 제작진에게 문의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예측 보이콧'을 선언할 정도로 극한 추리가 이어진 돌싱남녀들의 흥미진진한 로맨스 향방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돌싱글즈3' 3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EN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