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1

일본 미야기현 진도 7.4 지진…섬광 현상, 지진광?

기사입력 2011.04.08 04:58 / 기사수정 2011.04.10 07:4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진 발생 당시 섬광현상이 발생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NHK에서 방송된 7일 오후 11시 32분 경 지진 발생 당시 센다이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일부 섬광 현상 등이 관측됐다.

정확한 원인 등은 알 수 없으나, 지진이 발생하는 도중 4곳 정도에서 큰 섬광이 발생했으며, 이 중 화면 중앙에는 약 7초가량 매우 밝은 섬광이 지속됐다.

일부에서는 지진광이 아닌가는 추측도 나왔으나, 섬광이 발생 한 이후 차례로 건물들의 불이 꺼지며 정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미뤄 보아 변전소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각지에서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정보도 들어오고 있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일본 주민들은 어둠속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7일 및 8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32분 경 미야기현 앞 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7.4의 강진이 발생, 센다이시 미야기노구,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서 진도 6 이상의 격렬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밖에 센다이 시 및 이와테 현 각지에서 진도 6에 가까운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일본 동북부 각지에서 진도 5안팎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홋카이도부터 쥬고쿠 지방까지 이르는 넓은 범위에서 진도 4에서 1까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진원의 깊이는 40km로 추정되며 지난 3월 11일 발생한 거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 NHK 보도화면 캡처 / 관련 슬라이드 ☞ 일본 미아기현 진도 7.4 지진…센다이역 물바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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