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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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새 차 구입, 내 돈으로 사서 기빴다" (갓파더)[종합]

기사입력 2022.07.06 00:34 / 기사수정 2022.07.06 11: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그리가 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가비가 시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은은 직접 차를 몰고 가비를 데리러 갔고, "가비가 또 이 차를 좋아한다"라며 귀띔했다. 그리는 "이 차는 다 좋아한다"라며 거들었고, 이금희는 "그리 씨도 새 차를 사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그리는 "차를 뽑아서 SNS에 올렸다. 자랑하려고 올린 게 아니라 저한테 어떤 의미가 있냐면 제가 20살 되자마자 아빠한테 차를 선물 받았다. 그 차는 제 돈으로 샀다. 이번에 자랑한 차는. 그래서 너무 기뻐서 올려봤다"라며 털어놨다.

이금희는 "너무 자랑스러운 거다"라며 감탄했고, 조나단은 "다음 '갓파더'에는 형으로 혹시 가능하냐. 그리 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가비는 "오늘은 제가 시구하는 날이다. 처음으로. 대단하신 분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정용진 구단주님이랑 공효진 님이 왔다 갔다고 했다. 제가 감히 그 자리에 해도 되는지 걱정이 많았다"라며 전했다.

강주은은 "내 연예인 딸이 시구를 한다니 너무 자랑스럽고 엄마가 이것저것 준비했다. 도시락을 이것저것을 준비했다"라며 기뻐했다.

강주은은 "오늘 아침에는 새벽에 눈이 떠지더라. 이것도 먹고 싶어 할 거고 혹시 모르니까 이것도 마시고 싶어 할 거고"라며 가비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가비는 야구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방송 활동에 이야기를 나눴고, "송은이 언니와 김숙 언니 팬이었다. 그 언니들이 하는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라며 귀띔했다.

가비는 "이효리 언니 같은 경우에는 같이 무대 섰을 때 저희 팀 리더들한테 손편지를 다 써주셨다. 개그맨 이용진 오빠는 (프로그램) 끝나면 전화 걸어서 잘했다고 칭찬을 해준다. TV 밖에서의 모습이 더 나이스한 사람이 많았다"라며 못박았다.

가비는 SSG랜더스를 응원하기 위해 시구에 나섰고, 강주은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선물할 음료를 준비했다. 가비는 "엄청 고맙고 대단하시다. 존경스러웠다"라며 감동했다.

이어 가비는 시구를 앞두고 이태양 선수와 연습했고, 실제 경기장에서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쳤다.

특히 가비는 "오늘 엄마 구장에 바리바리 싸 들고 오시지 않았냐. 도시락도 싸주고. 보통 소풍 갈 때 저희 엄마는 김밥을 사주셨다. 일하고 이러시느라. 엄청 바쁘셔가지고. 진짜 열심히 돈 벌러 다니셨다"라며 회상했다.

가비는 "그렇게 자라왔는데 엄마가 와서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잘 챙겨달라고 음료수도 주고 든든했다. 엄마랑 같이 가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엄마도 인상적인 날이었다. 내 인생에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다. 영원히 내 마음에 담겨 있는 추억 중 하나일 것 같다"라며 밝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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