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를 품게 됐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즈를 통해 제수스 영입을 발표했다. 디 아슬레틱 기자 제임스 맥니콜라스 기자는 "아스널은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08억 원)에 제수스를 영입했으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에서 5시즌을 소화한 제수스는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제수스는 맨시티에서 5년 동안 236경기에 출전해 95골을 득점했다.
아스널 테크닉 디렉터 에두는 "제수스를 영입할 수 있어서 기쁘다. 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수스의 재능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오랫동안 눈여겨 봐온 선수로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왔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매우 흥분된다. 아스널은 제수스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개인적으로 제수스를 매우 잘 알고 있고 우리 모두가 원했던 선수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스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수스는 등번호 9번을 배정받았고 곧 아스널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수스 이전 아스널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로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루카스 페레즈, 루카스 포돌스키 등이 있다.
제수스 영입을 발표함으로써 아스널은 이번 2022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비우 비에이라, 마르퀴뇨스, 맷 터너에 이어 네 번째 영입을 성사시켰다.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