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7 16:54 / 기사수정 2011.04.07 16:55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창원LG세이커스(단장 허병진)가 7일, 김진 감독(50)과 계약기간 3년, 연봉 3억 원에 계약을 했다.
창원LG는 2010~2011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강을준 감독과 면담을 한 결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강을준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여 후임감독으로 김진 감독을 선임했다.
김 진 감독은 신일고-고려대 출신으로 95년 상무감독을 시작으로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SK에서 팀을 이끌었으며, 2001~2002시즌 정규리그및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2002~2003 정규리그 우승, 그리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을 맡아 금메달을 따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왔다.
구단은 김 진 감독을 다년간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지닌 준비된 지도자로서, 우승경험을 바탕으로 창원LG의 변화를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여 신임감독으로 선임하게 되었다.
김 진 감독은 "지난해 접했던 선진농구의 경험을 농구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LG구단에 감사한다. 창의적이고 패기있는 플레이로 구단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창원LG는 조속한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선임 및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짓고 차기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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