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손석구 "10살 연하까지 연애 가능…20대? 웬만하면 안 될 듯"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손석구가 20대와의 연애가 어렵다고 언급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차이나는 밤샘토크' 영상에는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네티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는데, 신예리 국장이 "요즘 유튜브나 SNS에 손석구 배우 관련 영상을 보면 '엄마 나 진짜 마흔살 아저씨 좋아하네'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에 오르는 걸 보는데 어린 팬들에게 해줄 말이 있느냐"고 묻자 콜록거리며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손석구는 "(어린 팬들이) 좋아할 수도 있죠"라며 웃었는데, 실제로 몇 살 연하까지 연애할 수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래도 최대한이 10살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20대인데, 20대는 못 사귈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 20대는 안 된다고 선을 그은 거 아니냐는 신 국장의 질문에 그는 "20대 나름이겠지만, 웬만한 20대는 안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런데 저도 정신연령이 높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람을 대할 때 철학이나 태도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대부분 배우들이라 현장에서 많이 친해진다. 워낙 공감이 되는 것이 많다"며 "약간 전우애 비슷한 것이 생긴다. 그래서 댓글도 남기고 하는데 팬들은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손석구는 최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의 연타석 흥행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차이나는 클라스' 공식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