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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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름 9기 옥순 "을지로 김사랑으로 불려, 37살 동안"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2.06.29 23:52 / 기사수정 2022.06.29 23: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9기 여자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PLUS·ENA PLAY '나는 SOLO'에서는 9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자신을 마중 나온 영수를 보고 "방송국 국장님이 와 계신 줄 알았다. 현장까지 오시나. 왜 이렇게 쳐다보시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숙은 똑 부러진 캐릭터 아닌가. 저는 덜렁덜렁댄다. 똑 부러지지 못 하다. 그런데 그게 매력이다. 챙겨주고 싶은 스타일이다. 저는 누가 저를 좋아하면 싫어진다.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여유가 없지 않나. 그 모습이 매력 없어 보인다. 항상 빠지는 포인트가 있는데 공통점이 없다. 한번 꽂히면 달려드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지금껏 연하와 연애했다는 정숙은 "이상하게 연하가 많이 꼬였고 연하와 잘 이뤄졌다. 누나라고 하면서 따르기 보다 연하들이 동생처럼 보호해 줬다. 저 사실 여기 나오면서 결혼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 좋으면서도 겁난다"고 털어놨다. 

순자는 한예종 무용과 출신이었다. 그는 "예체능 분들은 안 만나고 싶다. 자유분방하기도 하지만 꼴 보기 싫다. 자기 멋에 취해 사는 게 너무 꼴 보기 싫다"고 확실한 주관을 드러냈다. 



영자가 등장하기 전 바람에 의해 이름표가 바닥에 떨어졌다. 앞서 영철의 이름표도 떨어진 상황. 영상을 보던 데프콘은 "굳이 왜 복선을 까는 거냐. 둘이 뭔가 있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삼성전자를 다닌다는 영자는 "19살에 진주에서 올라와서 2년 정도 생산 라인에 있다가 투자·기획으로 이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상형으로는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관리를 잘해서 같이 다녔을 때 차이가 안 난다면 10살이라도 상관없다. 상황에 맞게 옷을 입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화제의 옥순의 이름을 받은 9기 옥순은 "욕먹을 것 같지만 회사 사람들이 저를 '을지로 김사랑'이라고 하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글로벌 광고 회사 AE라는 그는 "37세지만 어려 보이는 외모가 일할 때는 불리하다. 저를 차장급인데 대리급으로 본다. 일을 일찍 시작했는데 부장은 일부러 안 달고 있다. 일찍 달면 일찍 가지 않나.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 성격은 털털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하루에 끝나는 소개팅이 아니니까 제 본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현숙은 "여자는 사랑받아야 하고 남자는 먼저 다가와야 한다는 말을 알고 있는데 제가 못 참는다 제가 절제가 안 된다. 늘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전화했는데 그러면 남자들이 싫어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저보다 너무 안 뛰어났으면 좋겠다. 너무 뛰어나면 싫을 것 같다. 너무 부자면 눈치를 볼 것 같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사진 =  SBS PLUS·ENA PLA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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