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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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등근육 보고 결혼 결심…모시고 살아야" (스캉스)[종합]

기사입력 2022.06.28 00:50 / 기사수정 2022.06.28 07:4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ENA PLAY,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는 인천 을왕리에 위치한 리조트로 떠난 여행이 그려졌다.

조개구이를 먹으며 소유는 강남에게 "MT 가봤냐"고 물어봤다. 대학생 때 경험을 묻자 강남은 "대학교 잘렸다. 고등학교 5번, 대학교 1번"이라고 머쓱하게 이야기했다.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강남은 "거기엔 MT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귀화 시험에 합격한 강남은 "3번 떨어졌다"라며 "예를 들어, 돌을 데워서 방을 따뜻하게 하는 게 뭐냐 이런 거 물어본다. 보일러라고 그래서 떨어졌다"라고 회상했다.

귀화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묻자 강남은 "아내와 결혼하게 됐고, 국가대표니까. 한국에서 활동도 많이 하니까"라고 이상화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화를 정글에서 만난 강남은 "앞에 지나가는데 등 근육을 보고 '나 얘랑 결혼하겠다' 이랬다. 따뜻한 느낌이었다. 서로 그런 마음이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남달랐던 첫만남을 떠올렸다.


소유는 "너무 갑자기 열애설이 터졌다. 나 진짜 '저 둘이 오래 갈까' 했다. 너무 극과 극이다. 강남은 너무 치우는 걸 싫어하고 이상화는 너무 깔끔하다. 강남은 밤, 이상화는 아침형 인간이다. '저게 될까. 사랑의 힘일까' 싶었다"라고 솔빅히 말했다.

강남은 "진짜 너무 깔끔하다. 나는 더러운 거에 안심하는 스타일이다. 깨끗하면 불편하다"라며 "생각보다 세더라. 항상 맞는 말만 하니까 마지막엔 항상 상화가 이긴다. 여자 얘기를 들어라 이런 말이 있지 않냐. 맞는 것 같다"라고 차이점을 밝혔다.

한 번 대들었던 강남은 "근데 두 배로 왔다. 이러고 살면 안 되겠다. 모시고 살아야겠다. 이게 결혼이다"라며 웃었다.

결혼의 좋은 점을 묻자 강남은 "일단 제일 큰 건 안심이 된다. 평생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니까 마음이 항상 따뜻하다"라고 이야기했다.

5년의 무명시절을 보냈던 강남은 신비주의 이미지를 버리고 예능을 택했다. 강남은 "너무 안 뜨니까 사장님에게 예능 프로그램을 부탁했다. 그게 맞았다"라고 말했다.

사진=ENA PLAY, 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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