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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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BL '큐티파이', 韓 진출…'전 좌석 매진' 인기 실감 [종합]

기사입력 2022.06.27 13:50 / 기사수정 2022.06.27 13:4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태국 인기 BL 드라마 '큐티파이'가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태국 BL(Boys Love) 드라마 '큐티파이(Cutie Pie)'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큐티파이’의 주연 배우인 지 프룩(Zee Pruk), 누뉴 차와린(Nunew Chawarin), 맥스 껀땃(Max Kornthas), 낫 나타싯(Nat Natasitt), 튜터 코라팟(Tutor Koraphat), 임 파린야컨(Yim Pharinyakorn)이 참석했다.

‘큐티파이’는 어린 시절 결혼을 약속한 리안(지 프룩 분)과 끄아(누뉴 차와린)가 서로에게 비밀을 간직한 채 밀당(밀고 당기기)를 이어가다 마침내 진실한 모습을 보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큐티파이'는 2월 19일 글로벌 BL 장르 OTT 플랫폼인 헤븐리에서 독점 공개됐다.

이날 헤븐리 장지혜 사업총괄이사는 "아시아 BL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태국이 BL 콘텐츠를 잘 만드는 국가이다. 한국에서는 소수 문화 장르에 속하는데 태국에서는 공영방송에서도 정규 드라마로 편성된다. 그중에서 '큐티파이'는 태국에 전용 BL 레이블 기획사가 있을 만큼 국민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다"라고 태국에서의 작품 인기를 언급했다.

'큐티파이'는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이 직접 부른 OST까지 다채롭게 드라마를 채워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6일 진행된 내한 팬미팅에서는 10분 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BL 드라마가 생소한 장르인데도 불구하고 팬미팅 좌석이 매진되는 등 탄탄한 팬층이 형성됐다.

장지혜 이사는 "지난 25일 입국하자마자 명동으로 갔는데 '큐티파이' 팬들이 거리 한복판에 LED 광고를 설치해주셨다. 27일 팬미팅을 할 때는 카페를 빌려서 오신 손님들한테 '큐티파이' 작품, 배우들 소개 등 포토카드랑 쿠키를 만들어 홍보활동을 자체적으로 해주셨다. 유기견 보호소에 200kg씩 사료를 기부하기도 했다"며 국내에서 '큐티파이' 인기를 부연했다.

끄아 역의 누뉴 차와린은 "기억에 남는 것들이 너무 많다. 팬미팅에서 팬분들과 만남도 그렇고, 카페 이벤트, LED 광고까지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첫 내한 팬미팅과 기자간담회를 성료 한 '큐티파이'가 한국에서의 더 많은 대중적 관심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헤븐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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