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탕웨이가 송광사에서 '헤어질 결심'을 촬영하며 실제 템플스테이를 했던 사연을 전했다.
24일 SBS를 통해 방송된 '문명특급'은 '영화인 대잔치'로 꾸려져 지난 달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을 찾았던 탕웨이와 박해일이 출연했다.
'헤어질 결심'은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MC 재재는 "'헤어질 결심'을 보면 절에서 촬영한 장면이 등장한다"고 말했고, 박해일은 "송광사라는 굉장히 유명한 사찰이다"라고 설명했다. 탕웨이도 "제가 정말 좋아한다. 템플스테이도 했는데, 거기서 매일 아침 5시에 스님들과 함께 아침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발우공양도 하셨냐'는 물음에는 "여러 번을 떠먹었는데 남을 리가 없다. 그래서 떠날 때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이 저한테 누룽지 한 상자를 주셨다. 영화 홍보하러 올 때도 가져왔다"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명특급-영화인 대잔치'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전파를 탄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