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시아가 '마녀2'를 통해 새로운 원석의 발견을 알리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극 중 신시아는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 역을 맡았다. 특히 1,40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마녀2'에 캐스팅된 신시아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특급 신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신시아는 평생을 실험실에 갇혀 지낸 소녀가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디며 보여준 아이 같은 순수함과 초인적인 힘을 폭발시키는 모습까지, 소녀의 양면적인 모습을 긴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특히 소녀를 연기하기 위해 거울과 휴대전화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모니터링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극과 극 면모를 지닌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일 '신시아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마녀2'의 주역으로서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신시아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마녀2'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현재 1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사진 = 영화 '마녀2' 스틸컷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