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5 16:28 / 기사수정 2011.04.05 17:13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국내 대표 게임포털 '넷마블'을 운영하고 있는 CJ E&M 게임부문(이하 CJ E&M 게임즈)은 2011 전략 및 신작 발표회를 5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CJ E&M 게임즈는 2013년 글로벌 종합 게임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소개하고, 5개 개발 자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과 올해 선보일 퍼블리싱 게임들을 소개했다.
우선 '개발 스튜디오 체제'는 현재까지 인수 및 투자로 확보한 애니파크, 씨제이게임랩, 씨제이아이지,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게임즈를 CJ E&M 게임즈의 내부 개발본부처럼 유기적인 스튜디오로 구축해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기술교류 등을 넓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긴밀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해외 현지화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CJ E&M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적극 활용, 오는 2013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로 확대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작년 말 CJ E&M 게임즈로 인수되면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호프아일랜드는 이날 새로운 사명 씨제이게임랩(대표 정운상)을 처음 공개했다. 새로운 사명으로 스튜디오 체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씨제이게임랩은 <서든어택>의 개발자로 유명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 1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Raw>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미래 SF판타지 <프로젝트 K>와 중세 동양 배경의 무협 장르의 <프로젝트Y>,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인 <킹덤즈>와 전쟁도시 배경의 3인칭 슈팅게임 <하운즈>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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