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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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광, '범죄도시2'→'구필수는 없다'…선악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

기사입력 2022.06.22 17:46 / 기사수정 2022.06.22 17: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재광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재광이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와 ENA채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범죄도시2'에서는 열정 가득한 막내 형사로, '구필수는 없다'에서는 욕망 가득한 청년 사업가로 선과 악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범죄도시2'에서 정재광은 금천서 강력반의 열혈 막내 형사 김상훈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했다.

'범죄도시2'에서 정재광이 연기한 김상훈은 열정은 넘치지만 아직은 어리바리한 초보 형사다.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과 함께 고군분투한다.

정재광은 김상훈의 반전 매력을 실감나는 연기로 그려냈다. 정의감으로 불타는 모습 뒤에 허술한 막내미로 활력을 더했고,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과의 유쾌한 조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구필수는 없다'에서는 이민재로 분해 긴장감 메이커로 활약했다. '골든 큐피드'의 대표 이민재는 성공을 위해 절친했던 친구를 배신하고, 구설수를 방지하기 위해 광고 모델의 외도를 감추기도 하는 인물. 

정재광은 현실에 있을 법한 빌런 이민재의 비틀어진 욕망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예민한 눈빛과 날 선 표정, 그리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이민재의 폭주를 빚어냈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는 정재광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범죄도시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구필수는 없다'는 22일 오후 9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하이스토리 디앤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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